원상 – 복기 原狀復記

;도시의 흔적을 다시 돌아보고 기록하다

제주대학교 미술대학 학부생(대학원생)들의 원도심 사생 기록 – 과거와 현재를 잇는 예술적 시선

제주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제주시 원도심을 주제로 사생(寫生) 활동을 통해 

도시의 역사적 가치와 현재의 모습을 예술적 시각으로 기록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특히 학생들은 삼도동의 유서 깊은 건축물, 좁은 골목길, 그리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화폭에 담아내며, 

원도심의 고유한 매력을 탐구하고 기억하고자 했습니다.

이번 사생 활동은 현장 기록과 창작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학생들이 학문적 연구를 넘어 실제 도시 변화의 맥락을 시각적으로 이해하고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는 화가로서의 길을 걷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실제 빛을 통한 대상의 색을 연구하게 하고, 

도시 개발과 문화 보존의 조화에 대한 문제의식을 분석하는 지역 연계 프로젝트로서 향후 작업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또한, 기록 사생일지를 창간하여 도시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예술로 기록한 결과물을 도출하고, 

이를 통해 도시 재생 사업에 예술적·사회적 가치를 전달하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원도심에서 1년 간 경험한 바를 바탕으로 창작한 평면회화 40여점이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이 전시회가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장이자, 

원도심의 역사와 예술이 만나는 기록과 문화의 장이 될 것 입니다.

일시

2025.1.6 - 

09:00~18:00 (공휴일 및 1.10, 1.16, 1.24 휴무)

장소

미술관 1층 제미갤러리

지도교수

김강훈

참여작가

김원재 김정운 고수아 현유정 

김우솔 허진혁 유찬우 김유진 고희경